[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오는 20013년 2만2000가구의 입주를 목표로 양주신도시 회천지구 4.3㎢에 대한 택지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
국토해양부는 "양주신도시 택지개발 사업지구중 지난해 12월 승인된 옥정지구에 이어 회천지구 4.3㎢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천지구는 오는 2013년 총2만2251가구가 입주하는 주택지구로 개발된다.
또 친환경적 생태도시로의 지구개발을 위해 전체의 31.4%인 1.3㎢는 공원녹지 지역으로 활용된다.
이미 승인된 옥정지구까지 포함하면 양주신도시는 총 11.3㎢에 총 5만7000여가구(16만1000명)를 수용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국토부는 "회천지구 택지개발과 함께 현재 공급중이거나 공급예정인 고읍, 덕정2지구, 옥정지구 등 주택분양이 마무리되는 2011년 하반기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 소형 보금자리주택부터 순차적으로 분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부터 입주가 추진되는 양주신도시는 복선 전철화된 경원선 철도와 9개 도로노선,서울~동두천간 민자고속도로 완공으로 서울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수도권 '베드타운(주거용 위성단지)'으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양주신도시 개발지구 위치도
<자료=국토해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