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록 하트 미국 애틀란타 연방 준비은행 총재는 "고용시장은 개선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회복까지는 갈 길이 멀다"며 "연준의 적극적인 완화정책이 지속되야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록하트 총재는 "재정절벽 문제해결을 위한 협상이 타결된다해도 연준의 적극적인 통화정책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용시장이 최근 들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완전하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 "미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 또는 성장 가속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며 "연준은 가능한한 현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재정절벽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 의회와 정부의 타협안은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이어야 하며 경기회복을 저해하는 내용이어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