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가 '제73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해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캠프의 정연순 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지난 1905년 우리 민족이 일제에게 사실상 국권을 빼앗기게 된 을사늑약 체결일인 11월17일을 이 날로 지정함으로써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순국선열은 우리 민족의 뿌리요 혼(魂)"이며 "생명을 바쳐 민족이 처한 고난을 극복하고자 희생하신 선열의 정신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희생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살신성인의 정신이야말로 오늘의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치"라고 덧붙였다.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그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