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JP모건체이스와 크레디트스위스(CS)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채권(MBS)의 위험을 숨기고 팔았다는 혐의와 관련, 투자자들에게 모드 4억1690만달러를 보상하기로 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금융위기 발생 이전 모기지 채권의 위험성을 알리지 않은 채 팔아 투자자에게 손실을 입힌 JP모건과 CS가 각각 2억9690만달러와 1억2만달러를 보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SEC는 양사는 당국이 제기한 혐의 관련 과실은 인정하지 않았으며 보상금에 대해 합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앞서 2010년 7월 골드만삭스도 같은 이유로 5억5000만달러 규모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나 과실은 인정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