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아주 사소한 고백' 카운셀링콘서트 개최

입력 : 2012-11-18 오후 5:10:11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현대해상은 지난 16일 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 ‘아주 사소한 고백 – 제3회 카운셀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주 사소한 고백’프로젝트는 현대해상이 교육과학기술부, 청소년폭력예방재단과 협약을 맺고 지난 5월부터 공동으로 진행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다.
 
이번 콘서트는 경남 창원시 웅남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아주 사소한 고백’ 주제곡 UCC 상영을 시작으로 비보이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연예인이 참여하는 강연과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연 연사로 나선 개그맨 김기열씨는‘기적을 만든 나의 고백’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어려웠던 집안 환경을 친구들에게 용기 있게 고백하고 주위의 도움을 받음으로써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본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엽서와 페이스북으로 접수된 청소년들의 사연을 듣고 가수 윤도현, 개그맨 김기열 등 유명 연예인과 교사, 학생 패널들이 해결책을 제시하며 청소년 청중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엔딩 공연은 청소년학교폭력예방 홍보대사인 가수 윤도현이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노래를 들려 주고, 참석자 모두가 캠페인송 ‘아주 사소한 고백’을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경만 현대해상 CS추진부장은“지금도 수많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등으로 고통 받으면서도 상담할 사람조차 없어 마음이 병들어 가고 있다”며“이번 콘서트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 지고 학생들이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자연스런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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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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