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닌텐도의 비디오게임 위유(Wii U)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닌텐도가 미국 시장에서 300달러의 가격으로 위유 판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닌텐도 위유에 대한 미국 시장 기대감은 높은 편이다.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의 토니 바텔 회장은 "닌텐도 위유 대기 고객만 50만명에 달한다"며 "수요에 맞추지 못하는 것이 유일한 걱정"이라고 밝혔다.
닌텐도는 오는 2013년 3월까지 550만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비디오게임 시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저가이거나 아예 무료인 게임을 보급하고 있어 위험에 처한 상황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닌텐도 위유가 판매 초기에는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겠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어둡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