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기관 · PR '사자' 세에 1880선 회복(13:12)

입력 : 2012-11-19 오후 1:35:26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기관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수세에 장중 고점을 점차 높이며 1880선을 회복했다.
 
19일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01포인트(1.18%) 오른 1882.8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164억원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폭을 키우며 각각 234억원, 890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184억원, 비차익 907억원 등 총 2091억원 순매수 중이다.
 
은행(-0.70%), 운송장비(-0.01%)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2.67%), 음식료품(2.32%), 건설(2.15%), 전기·전자(2.04%) 등이 크게 오르고 있다.
 
기관은 전기전자(708억원)업종을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그 외 철강금속(64억원), 통신(52억원), 운송장비(44억원), 건설(39억원), 의약품(33억원), 음식료품(31억원) 순으로 '사자' 주문을 넣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음식료업종이 견조한 흐름이다. 대상(001680)이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며 9.67%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립식품(005610), 하이트진로(000080), CJ씨푸드(011150), 오뚜기(007310), 삼양식품(003230), 오리온(001800), 남양유업(003920), 빙그레(005180) 등이 1~6%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차군단이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5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3인방은  내년 글로벌 경기하강, 원화 강세 등 거시경제 변수와 경쟁 심화, 인센티브 증가 등이 부각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98(2.07%) 오른 492.9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9억원, 기관이 6억원 동반 '사자' 주문을 넣고 있는 의료·정밀기기업종이 선전하고 있다. 겨울 전력 수급과 관련한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 소식에 옴니시스템(057540)이 11.32% 뛰어 올랐고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바텍(043150), 피에스텍(002230), 디오(039840), 바이오스페이스(041830), 휴비츠(065510), 솔고바이오(043100), 빅텍(065450) 등이 4~9%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65원 내린 108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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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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