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일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2030코리아컨슈머연금펀드를 출시했다.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2030코리아컨슈머연금펀드는 거래소에 상장된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연금저축펀드다. 내수시장 변화에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과 이머징 국가 소비성장에 수혜를 받는 기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모펀드인 미래에셋코리아컨슈머증권모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 16.53%를 기록했다. 2년 27.29%, 3년 62.60%를 기록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12월30일 설정 이후 101.25%를 기록해 비교지수인 코스피(1.19%) 대비 100%p 이상 높은 수익을 냈다.
이 펀드는 세제적격연금상품이다. 연 400만원 한도의 소득공제 혜택이 있으며 개인연금 계약이전제도 적용으로 세제상 불이익 없이 가입 금융기관과 상품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총 보수는 1.79%다.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 펀드는 투자자가 본인의 투자성향과 시장에 맞춰 탄력적으로 자산배분을 할 수 있도록 국내(해외)주식형, 국내(해외)채권형, 혼합형 등 상품군을 갖췄다.
평생월급만들기 연금펀드는 운용 기간 동안 투자자 스스로 상품을 지정하는 대신 펀드 내에서 자동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해 연금자산관리를 손쉽게 해준다.
임덕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채널마케팅본부 이사는 “이번 라이프사이클2030 코리아컨슈머연금펀드는 장기적 관점에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는 소비재기업에 투자하는 만큼 투자자들에게 좋은 노후준비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