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국민연금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오는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인구·고령화 포럼 창립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각계 전문가와 원로들은 이번 포럼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화의 문제 의식 공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이삼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사회연구실장이 우리나라 인구 변화의 추이와 정책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소정 남서울대 교수는 고령화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노후준비 장려 ▲노인일자리 개선 ▲노인복지 인프라 개선 ▲고령자 사회참여 정책 조율 기구 설치 등 대안을 제시한다.
인구·고령화 포럼은 분기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매 회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화 시대가 가져올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해 장·단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방향을 주제별로 논의할 방침이다.
이날 포럼 창립회의에는 이 포럼을 후원하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다양한 인구 고령화 및 노후 소득보장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정진성 교수(서울대)를 좌장으로, 이삼식 실장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파급효과와 정책과제'를, 이소정 교수가 '고령화의 파급효과와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