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서울시는 21일 오후 2시부터 양천구 신월6동과 구로구 개봉동을 연결하는 남부순환로 서부트럭터미널 앞 지하차도 2차로를 우선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개통 구간은 오류IC방향 지하차도로 현재까지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신월IC방향 지하차도 2차로는 내년 4월 개통된다.
지하차도 전구간이 개통되면 교차로를 신호 없이 통과할 수 있어 신월IC~오류IC 구간 내 만성 교통정체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시는 경인고속도로 등 수도권 고속화도로 접근성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 4월 지하차도 전구간이 개통될 때까지 지하차로를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들은 각별한 주의와 함께 40㎞ 이내로 서행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