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프랑스 대작 뮤지컬 '클레오파트라'가 국내 상륙을 앞두고 전 배역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클레오파트라'는 역사 속 클레오파트라를 가장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적인 여성캐릭터로 만들어 이번 공연에서 어떤 배우가 이 역할을 맡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공개 오디션에서는 주인공 클레오파트라를 포함해 안토니우스, 시저 역과 시종장인 샤르미온, 클레오파트라의 동생인 프톨레마이오스, 안토니우스의 아내인 옥타비아 등 주·조연 배우와 플라잉, 아크로바틱, 비보잉, 현대무용 등의 전문댄서로 참여할 실력파 배우를 모집한다.
이번 작품은 '햄릿', '엘리자벳' 등을 함께한 젊은 연출가 박인선을 통해 각색돼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 '라카지'로 안무상을 수상한 안무가 서병구와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메노포즈'의 음악감독 변희석이 참여한다.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는 2013년 7월23일 대학로뮤지컬센터에서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