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전략적 투자대상인 아큐시네트의 인센티브 플랜은 장기적 성장 가속화 측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9만2000원으로 낮췄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최근 확정된 아큐시네트 인센티브 플랜은 휠라가 인수하기 이전보다 강화된 것으로 올해 인센티브 충당금 4000만달러가 4분기 일시에 반영되어 큰 폭의 지분법손실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도 "4분기 지분법손실에 대한 우려에도 내년도 타이틀리스트 의류 런칭과 아시아 진출 강화에 따른 모멘텀과 글로벌성장성 대비 절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전략적투자자 휠라코리아와 재무적투자자 미래에셋·우리블랙스톤 사모투자펀드(PEF)는 지난해 인수이후 향후 5년간 아큐시네트가 연평균 8% 성장할 것을 가정했다"며 "2017년 성공적 상장을 위해 성장 속도를 보다 강화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하에 직원들을 격려할 수 있는 인센티브 플랜을 강화하게 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