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독일의 11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업종별로 다른 온도차를 나타냈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22일(현지시간) 독일의 11월 PMI지수 중 서비스 부문은 하락한 반면 제조업 부문에서는 상승했다고 밝혔다.
모든 분야를 포함하는 종합산출지수는 전월 47.7에서 47.9로 상승했다.
제조업 분야만을 놓고 보면 전체 지수가 46.0에서 46.8로 상승했다. 특히 산출 부문이 46.3에서 47.7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서비스 분야에서는 활동부문 수가 전월 48.4에서 48.0으로 하락해 지난 4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그리스 위기 지속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PMI 지수가 50을 밑돌아 시장 전망이 비관적이다"라고 밝혔다.
마르키트가 조사하는 PMI는 설문조사를 통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지수이다. 세부 항목으로는 지불가격, 신규주문, 산출, 생산, 재고, 고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