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56.68포인트(0.44%) 오른 1만2893.57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96포인트(0.65%) 오른 2945.51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5.86포인트(0.42%) 오른 1396.89에 장을 열었다.
미국의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독일의 기업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소식도 증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독일의 11월 기업환경지수는 101.4로 시장 예상치인 99.5와 지난달 지수인 100.0 모두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두니건 PNC 웰스 매니지먼트 수석 투자 전문가는 "독일의 기업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은 증시에 호재"라고 말했다.
그리스 구제금융안이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매수세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휴렛팩커드(1.34%), 마이크로소프트(1.11%), 인텔(0.88%)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맥도날드(0.84%), JP모간체이스(0.79%), 중장비 제조회사인 캐터필러(0.77%)도 상승세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