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중국 재정부가 매년 대규모의 자금을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26일 주요 외신은 중국 재정부가 매년 10억~20억위안(1억6000만~3억21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정부 차관보는 "앞으로 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동시에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적은 하이브리드 버스를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친환경 버스를 베이징, 상하이, 충칭 등 25개 도시에서 운영해왔으며, 정부기관과 물류·렌탈 등의 사업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7월에는 신에너지 자동차 사업을 육성코자 2015년까지 50만대의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해 판매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