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8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출점 제한 여부로 성장성이 제한을 받고 있지만 영업이익률 훼손도는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전일 편의점 규제 관련 ‘신규 가맹점이 기존 편의점의 800m 안에 개점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모범거래 기준’ 오보로 주가가 조정받았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영업지역 보호와 관련하여 800m 내외로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검토한 바가 없다"며 "출점 제한 여부는 향후 업계의 실태 등을 감안하여 결정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유 연구원은 출점 제한 거리 확정 시 목표주가를 최대 11.8%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로 ▲출점 제한으로 Top Line 증가는 제한적일 수 있으나, 영업이익률(OPM) 훼손도는 낮으며 ▲향후 편의점의 성장성은 편의점 출점 수 등 양적인 부분보다 질적인 부분이 주효할 수 있고 ▲편의점 안전상비약 판매가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