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2000선 하회 지속..3거래일 연속 '하락'

입력 : 2012-11-28 오전 11:00:0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8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6.68포인트(0.34%) 떨어진 1984.48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2009년 1월 이후 4년만에 2000선이 무너진 후 연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대내외 상황이 모두 부정적인 것이 중국 증시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전일 해리 레이드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공화당과의 재정적벽 논의가 거의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높아졌다.
 
다음달 중국증시에서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물량이 많은 점도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총 1809억위안에 달하는 물량이 풀릴 예정이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철강주가 이날에는 내리고 있다. 우한철강(-1.95%), 내몽고보토철강(-1.18%) 등이 하락 흐름의 선봉에 서 있다.
 
중국은행(-0.36%), 공상은행(-0.52%) 등 은행주들도 약세로 돌아섰다.
 
폴리부동산그룹(-0.96%), 차이나반케(-0.26%) 등 부동산주도 하락세를 기록 중이며 최근 유해물질 첨가 파문을 일으켰던 주류 업종도 내리고 있다. 귀주마대와 의빈오량액이 1% 가까이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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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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