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29~30일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감독당국자를 초청해 우리은행 감독자협의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감독자협의체는 국제 은행그룹에 대한 효율적인 통합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감독당국간 정보교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신뢰와 유대관계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7~18일 신한은행 감독자협의체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국내은행 중 자산 규모가 크고 해외진출에 적극적인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감독자협의체를 개최한다.
금번 제2차 우리은행 감독자협의체에는 우리은행이 진출한 5개국 5개 감독기관에서 총 10명의 감독자들이 참석해 활발하게 논의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