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히타치가 화력발전 사업을 통합한다.
29일(현지시간)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쓰비시중공업과 히타치 제작소는 내년에 화력발전소 설비를 중심으로 전력사업을 통합하기로 했다.
미쓰비시중공업이 65%, 히타치가 35%를 출자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 뒤 양사의 사업을 옮길 예정이다.
미쓰비시는 대형 발전소에 히타치는 중소형 발전소에 강점이 있는 만큼 양사는 이번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해외진출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화력 발전 사업 매출을 합하면 1조엔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사업 통합에서 원자력 발전사업은 제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