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한화(000880)건설 국내영업본부는 서울 노원구의 지적장애인 자립·재활시설 '동천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황희태 국내영업본부장을 비롯해 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북한산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동천스포츠단 운동부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 본부장은 "동천스포츠단의 꿈나무들과 함께 운동도 하고, 이들의 훈련과정도 직접 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이들과 더욱 따듯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5월 동천스포츠단과 후원 협약을 맺고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 참여하는 동천스포츠단 선수들이 사용할 스케이트, 피겨복 구매 등에 쓰일 성금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지역 종합복지관과 장애아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월 1회 이상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사랑나눔 집수리 봉사를 통해 한 해 평균 100여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고 있고 저소득층 자녀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장애인 요양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꿈에그린 도서관' 개관 사업을 추진해 현재 18호점까지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