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올 하반기 선발한 객실승무원을 비롯한 운항승무원과 일반직 직원 등 새내기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9일부터 1박2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맹호부대(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맹호부대는 지난 1965년 한진그룹 전신인 한진상사가 베트남 전에 군수물자를 수송하면서 인연을 이어왔고 지난 6월 대한항공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으면서 이번 병영체험 프로그램이 구체화 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병영체험에 다양한 직종의 신입사원으로 입과자를 구성, 교육생 간 화합에 주력해 타 직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사심과 더불어 리더십, 협동심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다양한 직종의 입과자로 구성한 병영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지속 검토해 신입직원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