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고령친화산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한 특화 보증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고령친화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요양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기업은 '고령친화산업진흥법'에 의한 고령친화 우수제품 또는 우수사업자 지정 기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고령친화 제품개발 연구자금을 배정받은 기업 등이며 해당기업은 유선 또는 인터넷으로 보증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해당기업들은 최대 1억원까지 신용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고, 0.5% 고정보증료율 및 최대 우대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이 밖에도 신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정, 보증료수납, 보증서발급은 현장에서 모바일로 처리하는 등 심사기준과 평가절차를 단순화해 적기에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신보는 지난 1월 '정책보증센터'를 서울 본사에 설치했으며, 7월엔 대전과 대구에 추가로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