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사장이 애플의 아이폰5 한국 출시에 대해 '갤럭시S3·갤럭시 노트2'가 대응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신종균 사장은 30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이건희 회장 취임 25주년 기념식'이 끝난 뒤 "(아이폰5의 예약 판매 실시는) 오늘 들어서 알았다"며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2가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SK텔레콤과 KT는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5의 출시 일정을 다음달 7일로 공지하며 30일 밤 10시부터 예약가입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아이폰5는 LTE 전용으로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신 사장은 지난 29일 출시한 '갤럭시 카메라'에 대해 "인터넷에서 보니 반응이 좋다"며 기대감을 비췄다.
갤럭시 카메라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가 결합된 형태로 세계 최초로 LTE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지난 29일 서울 서초사옥 딜라이트에서 '갤럭시 카메라'를 선보였다.(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