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기신정기(092440)가 사업영역 다각화로 신규 성장 모멘텀을 강화했다는 증권사 호평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15분 현재 기신정기는 전 거래일 대비 160원(2.56%) 상승한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홍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기신정기는 중소형 몰드베이스 가격 상승에 의존하며 연평균 10% 수준의 매출성장을 보여주는데 그쳤다”며 “하지만 내년 이후부터는 성장률에 대한 속도가 많이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형 몰드베이스 사업의 본격적인 진출 및 강화, 강재사업의 시작, 표준 몰드베이스 사업 진출이라는 사업영역 다각화가 진행돼 각 사업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향후 3년간 이들 사업에서 각각 100억~30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고 이를 고려할 경우 기신정기의 매출성장성은 과거 10% 수준에서 25~30%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