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00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

2일 코엑스서 제45회 무역의 날 기념식 열려

입력 : 2008-12-01 오후 5:11:1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식경제부는 오는 2일 제45회 무역의 날을 맞아 서울 코엑스에서 기념식을 갖고 수출증진과 무역진흥에 기여한 1403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756명에게 산업훈·포장을 수여한다 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올해 8000억달러의 무역규모(수출 3715억달러, 수입 3568억달러)를 기록, 무역규모 11위를 달성한 국내 수출실적을 기념하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수출증진을 위해 노력해준 기업인과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1억달러 수출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수출의 탑은 올해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최고 영예인 50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SK에너지에는 150억달러 탑이 수여된다.
 
또 LG디스플레이는 100억달러탑, LG화학 70억달러탑, 한진해운 60억달러탑, 현대모비스 50억달러탑 등 1억달러 수출을 기록한 총 109개사에게 수출의 탑이 돌아간다.

개인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 훈장은 휴대용전화기와 부품을 생산하는 김기순 노키아티엠씨 대표와 양태진 한화 대표를 포함해 노소현 세라젬 대표, 정석현 수산중공업 대표, 김문기 세원물산 대표에게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박찬조 폴리미래 대표 등 6명이 수상했고, 최연학 대표 등 8명에게는 동탑산업훈장이 돌아갔다.
 
김명환 제이엠씨 대표 등 10명에게는 철탑산업훈장이, 이이주 삼동 대표를 비롯한 11명이 석탑산업훈장이 각각 수여된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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