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복지재단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한 달간 노인복지지설을 지원하는 'LG 사랑 품앗이' 활동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 평택공장 직원 30여명은 이날 노인복지시설인 '정금 등대의 집'을 방문해 김치냉장고, 안마의자, TV 등 필요한 전자제품을 전달하고, 영정사진 촬영, 시설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앞서 LG복지재단은 지난달부터 사회취약계층 월동준비 주거환경개선 사업인 '따뜻한 집 만들기'를 진행했다.
따뜻한 집 만들기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올해 96가구를 선정해 난방시설 정비, 창호교체, 도배 및 장판교체 등의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아울러 지난달 30일에는 서울 은평구 녹번 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다문화 이주여성 90여명을 대상으로 '2012 다문화가정 김장 나눔 축제'를 열고 이주여성들이 김치를 담그면서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LG복지재단은 오는 12월 중순 독거노인들에게 생활 필수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올 겨울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