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KB금융지주 이사회가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결정을 오는 18일로 미뤘다.
5일 KB금융지주는 명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가적으로 내용을 검토한 후 오는 18일 이사회를 속개해 결정키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자료가 방대한 점을 감안할 때 좀더 내용을 검토하고 구체적으로 논의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양사 간 비밀유지협약 및 공정공시 조항에 의거해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