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GS(078930)샵은 지난 5일 제4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GS샵은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1년 동안 태국, 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총 540만달러 규모의 중소 협력회사 상품을 수출했다.
중소기업 상품을 직접 사들인 후 해외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에 재고 부담을 주지 않고 수출국가에서 합작사 설립 및 지분투자를 통한 TV홈쇼핑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까지 제공하고 있어 협력업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나라별 수출 금액은 태국이 가장 많고 상품별로는 주방용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조성구 GS샵 해외사업부장은 "올해 기준으로는 1000만달러 수출이 예상된다"며 "해외 사업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이 더 많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