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국내 대표 아울렛인 W몰(대표 이윤신)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디스플레이를 백화점식으로 도입했다.
6일 W몰에 따르면 올해 성탄절 콘셉트를 '꿈속에서 보던 크리스마스'로 잡고, 점포 정문 VP(Visual Presentation) 공간에 W몰 이미지와 조화를 이룬 유니콘을 설치했다.
외벽에는 유니콘과 입체적인 선물 상자를 매다는 등 마치 동화를 연상시키는 장식을 연출했다.
또 가로수와 건물 외벽에는 재활용이 가능하고 절전 효과를 지닌 '별모양의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을 사용해 선명하고 밝은 라이트 쇼를 선보였다.
점포 내부에는 고객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트리와 스노 맨 장식물, 포토존 등을 설치해 시즌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윤신 W몰 대표는 "이번 디스플레이는 고급화의 대명사인 백화점식으로의 이미지 전환"이라며 "경기침체 때문에 씁쓸한 연말을 맞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회사차원에서 대대적으로 기획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스토리텔링 형식의 시즌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이미지 고급화 전략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