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우리은행이 STX그룹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2일 "이종휘 행장과 강덕수 STX회장이 중소기업 상생협력 펀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000억원 규모의 이번 펀드는 STX가 우리은행에 5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예금 가입하고, 여기에 우리은행이 500억원을 보태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우리은행은 STX 협력회사들을 대상으로 STX의 추천을 통해 저리(우대금리)로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우리은행과 STX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위해 우대조건으로 보증서를 발급해 줄 수 있는 방안을 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관들과 협의 중이다. 실제 대출은 12월 하순쯤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