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안철수 전 후보가 경기도 과천시민들을 만나 새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한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안 전 후보는 9일 오전 11시부터 약 20분간 과천정부청사역 앞에서 "12월19일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 짓는 중요한 선거일"이라며 "새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꼭 투표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혹시 주위에서 제가 사퇴했다고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분이 있으면 꼭 (제가) 투표 참여를 부탁드렸다고 말해달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아울러 "지난 목요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정치쇄신과 정당혁신에 대한 대국민 약속을 했다"며 "문 후보가 그 약속을 꼭 지키리라 믿고 아무런 조건 없이 도와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 전 후보는 과천정부청사 역 앞에서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일일이 악수를 하며 투표참여를 강조했다.
또 근처에서 선거유세 중이던 문 후보의 선거운동차량도 방문해 문 후보의 선거운동원들과도 악수를 하고 추운 날씨에 고생한다며 격려하기도 했다.
과천에서 유권자들에게 투표참여를 호소한 안 전 후보는 다음 유세장소인 수원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