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환율 하락을 가정해 4분기 지배순이익 추정치를 기존대비 26.2% 상향 조정했다"며 "환율 10원당 CJ제일제당의 세전 이익은 60억원 정도 변동하는 것으로 분석돼 환율 하락을 감안해 외화관련이익 180억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국제 곡물가격 하락에 힘입어 소재 사업은 내년 1분기를 기점으로 이익 회복이 예상되고, 가공식품도 마찬가지로 마진 개선이 가시적"이라고 전망하며 "생명공학 또한 약가 인하 기저효과와 공급 과잉 완화에 힘입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