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금융감독원은 10일 생·손보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2012 보험사기 방지 홍보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권혁세 금감원장을 비롯해 김규복 생보협회장과 문재우 손보협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보험사기의 폐해와 근정 필요성에 대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홍보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펼쳐졌다.
홍보 포스터 부문과 광고 시나리오 부문에서는 각각 남주현(속이면 모험, 믿으면 보험), 이영호(양심은 없고, 역심이 있습니다)씨가 대상(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이날 심사위원을 맡은 박범순 홍익대 교수는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보험사기 방지 필요성이라는 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며 "이아디어 독창성도 상당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이번 홍보아이디어 공모전이 보험사기 방지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