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가 '옵티머스 잇'의 후속 모델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066570)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라이프'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LTE 스마트폰 신제품 ‘옵티머스 라이프'를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 제품은 지난 7월 출시된 옵티머스 잇의 후속 모델로 NTT 도코모의 '위드(With) 시리즈' 라인업으로 오는 14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옵티머스 라이프는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 사토타쿠와 협업해 '생활의 단면'이라는 주제로 색상과 사용자 경험(UI)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캐럿 오렌지 ▲멜론 블루 ▲모짜렐라 화이트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각 색상에 맞춰 디자인된 바탕화면과 아이콘 등도 제공된다.
옵티머스 라이프는 HD(1280 x 720) 해상도와 329ppi가 적용된 4.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2100mAh 대용량 배터리에 9.6mm 대의 두께를 구현했다.
이밖에 충전단자 커버가 없는 상태에서도 방수 가능한 '캡리스(capless)', 일본 지상파 DMB '원 세그(1-Seg)' 등 일본 특화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다양한 LTE 제품 지속 출시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LTE=LG'라는 인식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