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회사분할 기대감↑

입력 : 2008-12-03 오전 9:33:00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LG화학의 주가가 산업재부문 분할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3일 오전 9시25분 현재 LG화학의 주가는 전일 대비 2.38%오른 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전일 산업재 사업부문을 오는2009년 4월1일을 기점으로 인적분할해 LG생활소재(가칭)을 설립할 것을 결정했다.
 
증권가에서는 LG화학의 분할에 대해 단기적으로 주가에 큰 변동을 줄 사안은 아니라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임지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금번 분할 결정이 장기적으로 존속법인과 분할법인 모두에게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현재 LG화학의 기업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아니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포지션이 명확한 두개 사업으로 압축되면서 화학과 첨단소재 중심의 전문 화학기업으로 성장 방향성이 더욱 뚜렷해 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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