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 탈환을 눈 앞에 두고 지루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38포인트(0.27%) 내린 1997.3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95억원, 126억원 '사자' 주문을 넣으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810원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특히, 투신(1049억원)의 '팔자' 세가 거세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813억원, 비차익 721억원 등 총 1536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기계(1.55%), 전기가스(1.07%), 비금속광물(1.02%), 운수창고(1.04%) 등이 강세고 음식료품(-1.42%), 의약품(-1.36%), 섬유·의복(-0.58%), 전기·전자(-0.50%) 등은 약세다.
알앤엘바이오(003190)가 자가지방 줄기세포 투여를 통해 뇌성마비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6포인트(0.09%) 오른 490.61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0원 오른 1073.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