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예전과)선거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면서 “광화문뿐만 아니라 지방에 가도 정치에 무관심하고 외면했던 젊은 친구들이 참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어 새누리당은 네거티브 선거를 하고 있는데, 이제 지쳐 초조한 것 아닌가 싶다”면서 “국민들이 네거티브 선거 운동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이날 TV토론회에 대해 “그동안 TV토론회에 대해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토론 방식이 묻고 답하는 방식이어서 크게 아쉽다“면서 “기존의 3분씩 주고 받는 자율토론의 경우 그나마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데, 그러기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오늘 주제는 박근혜 후보님도 잘 알고 자신 있는 주제일 것”이라면서 “(저도) 열심히 준비해서 TV토론회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