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민주통합당 박광온 대변인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새누리당 안형환 대변인이 주장한 대량 문자 메시지 6회 발송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 후보는 모두 5회 발송할 수 있으나, 3회 신고를 하고 3회 발송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1월 30일, 12월 1일 발송된 것은 날이 바뀌어 이월된 것으로써 한 차례, 12월 7, 8일에 이어진 것도 이월돼서 한 차례, 그리고 12월 12일 한 차례 이렇게 세 차례 발송됐고 선관위로부터 혐의 없음을 사실확인 통보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박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선거 막판까지 유포하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하고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