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김성주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은 17일 민주통합당을 공산당이라고 비난했다.
CBS 라디오의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온 김 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은 완전히 작당당이 아니라 거지 흑색선전 선동하는 당이다. 완전히 공산당 같다고”고 말했다.
이례적으로 경찰이 전날 토론이 끝난 밤 11시 국정원 직원 의혹에 대해 증거를 못찾았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김 위원장은 “한 여성을 감금한, 또 협박한, 구금한 불법적인 것이 잘못됐다는 것이 만천하에 나왔다”며 “민주당의 어떤 말도 믿지 않습니다. 최근에 제가 오라버니에게 대출 특혜를 줬다고 들먹였다”고 비난했다.
김 위원장의 가족이 운영하는 대성산업이 대기업인데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육성 업무를 맡은 정책금융공사에서 자금 지원을 받은 것에 대해 김 위원장은 “오빠하고 전화해 본 적이 1년이 넘었다”며 “자신은 오는 19일 반드시 돌아갈 것이다. 허위 거짓이라는 거 분명히 한다. 하나님이 알고 개인적으로 내가 용서를 하지만 입법부는 엄단해야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