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17일
동양생명(082640)의 주가에 대해 14일 종가대비 약 14%의 상승여력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16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성용훈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대 강점은 고르게 분산된 채널 믹스(MIX)"라며 "분산된 채널 밸런스(Balance)는 시장환경 변화에도 유연한 대응력을 담보해주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성 연구원은 "상위사 대비 높은 수익력의 근간은 ‘유지비 차익’"이라며 "통상 보험산업이 규모의 경제효과를 발현하는 업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동사의 효율성은 생보업종 내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FY12부터 적용되는 ‘신계약비 이연한도 50% 축소’로 단기적으로 비용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비록 단기적으로 훼손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인수합병(M&A)이슈를 딛고 동사의 신계약이 증가세를 보인다면 시장은 익년도부터 증가할 이익규모에 초점를 맞추고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