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17일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 유세를 펼친 서울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시민들이 '시민 소리통'을 통해 새정치에 대한 각자의 정의를 내렸다.
한 주부는 "새정치는 안철수의 생각이다. 새정치는 안철수의 눈물이다. 새정치는 안철수님을 응원하는 국민 모두의 사랑이고 믿음이다"라고 밝히며 안 전 후보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 한 여대생은 "새정치는 투표다. 새정치는 12월19일이다. 새정치에 투표합시다"라며 시민들의 투표참여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어 나선 한 시민은 "새정치의 출발은 문재인이다. 새정치의 핵심은 반독재, 반친일이다. 새정치의 완성은 안철수다"라고 밝혀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시민 소리통'에서는 각자의 생각이 담긴 얘기를 하는 시민도 있었고, 미처 준비를 못해 앞사람이 한 얘기를 반복하는 모습도 보이는 시민들도 있었지만 모두가 열띤 참여의지를 보이며 새정치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