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4분기 실적 성장성 지속-대신證

입력 : 2012-12-18 오전 7:55:42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대신증권은 18일 골프존(121440)에 대해 4분기 실적의 성장성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73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으로 높은 성장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실적 성장에서 하드웨어 매출액의 정체가 예상되나, 소프트웨어 매출액이 전년대비 48% 성장한 181억원, 유통사업이 75% 오른 153억원, 기타 사업도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11년에 4분기에 일시 반영했던 성과급을 2012년부터 분기 안분했기 때문에 동일 기준 4분기 영업이익 성장률은 매출액 수준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내년 골프존 회원수는 120만명을 넘고, 라운딩은 5천만 라운딩이 예상된다"며 "사이트 방문자수도 업계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골프존은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크린 골프에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장착하고, 골프유통, 연습장, 필드골프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골프존은 해외 시장도 지속적으로 검토중에 있다"며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잠재력과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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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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