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오픈마켓 옥션과 G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코리아는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와 함께 '천사의 선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천사의 선물' 캠페인은 전신화상 및 골육종 등 각종 질병과 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무상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이베이코리아는 옥션과 G마켓 내 마트상품전문관 '마트ON'을 통해 비싼 피부이식재 때문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트ON'은 고물가에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양한 생필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마트상품군 전문코너로, '마트ON’코너 상품에 한해 한꺼번에 주문, 묶음 배송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달부터 '마트ON' 택배상자에 '천사의 선물' 캠페인로고를 인쇄하고, 인체조직기증 안내 리플릿을 구매상품과 함께 배송함으로써 인체조직기증을 홍보하고 있다.
옥션과 G마켓에서 마트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택배상자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네티즌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SNS를 통한 인체조직기증 공동 모금 이벤트도 오는 19일부터 진행한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페이스북에 접속해 '좋아요'를 누른 네티즌들이 4000명을 넘으면, G마켓 '마트ON'에서 4000만원을 화상환자 돕기에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