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8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4.48포인트(0.21%) 내린 2155.8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경기부양 기대감에 연일 상승 흐름을 보였던 중국 증시가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도시화 건설 등 인프라 투자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위축됐던 투심을 개선시킨 후 추가 상승을 위한 방향성을 탐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장 초반 중국석유화학(0.30%), 초상은행(0.26%), 귀주마대(0.19%) 등을 제외하고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
그 중에서도 폴리부동산그룹(-2.30%), 차이나반케(-1.25%) 등 부동산주와 강서구리(-1.31%), 유주석탄채광(-2.00%) 등 광산주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중원항운(-0.80%), 중국선박개발(-1.12%) 등 해운주와 중국남방항공(-0.81%), 동방항공(-0.59%) 등 항공주도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