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99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55포인트(0.33%) 오른 1989.6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96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669억원, 기관은 금융투자(763억원)를 중심으로 295억원 '사자' 주문을 넣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582억원, 비차익 615억원 등 총 2197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증권(1.77%), 은행(1.43%), 화학(1.27%), 철강·금속(1.11%) 등이 강세고 반면, 보험(-0.87%), 운송장비(-0.56%), 기계(-0.41%), 종이·목재(-0.34%) 등은 밀리고 있다.
전차군단은 엇갈린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가 18일 미국 법원이 애플이 제기한 삼성전자 기기 26종에 대한 판매금지 요청을 기각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0포인트(0.70%) 내린 482.08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0원 내린 1071.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