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20일 대선 이벤트 종료로 향후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정책 기대감이 재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익선,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대통령 취임(내년 2월 25일) 이후 인수위원회가 구체적인 정책을 공표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책 수혜주로는 IT, 소프트웨어, 바이오주가 꼽혔다.
김 연구원은 "인수위는 성장동력으로 ‘창조경제’에 따른 일자리 창출을 기본 틀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프트밸리 및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설에 따라 IT 및 소프트웨어 관련 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복지와 의료서비스 확대 등의 공약으로 미루어볼 때 복지관련 내수주 및 바이오와 제약 업종의 수혜도 예상해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반대로 소상공인 영업활성화 지원 정책에 따라 면세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의 규제 리스크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