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외환(FX)마진 투자자들의 거래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스프레드를 대폭 인하해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FX마진 거래에서 스프레드는 매수·매도 환율간의 차이를 말하며 투자자들에게는 거래 비용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FX마진 거래의 스프레드를 각 상품별로 0.8Pip씩 낮춰 가장 거래가 많은 EUR/USD 기준으로 투자자들은 기존의 1.6Pip 수준에서 0.8Pip 수준으로 50% 저렴해진 스프레드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가 가장 많은 EUR/USD와 USD/JPY의 경우 평균 스프레드 수준이 1Pip 미만으로, 진입가격보다 청산가격이 1Pip만 유리해도 수익이 발생하게 돼 거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국 파생영업담당은 “FX마진 스프레드 인하를 통해 투자자들의 거래 비용이 줄어들게 됨으로써 좀 더 경쟁력 있는 투자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인하된 스프레드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모든 투자자들에게 일괄 적용된다. FX마진 거래를 원하는 고객은 한국투자증권 전 지점 또는 은행(국민, 우리, 하나, 신한 은행)을 방문해 FX마진 계좌를 개설하고 FX마진 거래전용 HTS인 ‘eFriend FORCE’를 이용해 24시간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truefriend.com)나 해외선물·옵션/FX마진 24시간 데스크(1577-1282), 고객센터(1544-500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