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교보증권은 21일
제닉(123330)에 대해 중장기 관점에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유미팩’으로 유명한 하이드로겔 마스크 팩 1위 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 35%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3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97.3%로 매년 두 배 가까운 급성장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홈쇼핑을 통한 빠른 성장 후유증으로 금년도에는 전년대비 역 신장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915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작년대비 각각 13.1%, 30.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중국 진출에 대해 "중국 진출 첫 해, 매출이 예상보다 늦었고 예상만큼 크지도 않았다"며 "그러나 홈쇼핑 이미용 화장품 1위 제품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고, 방송횟수도 증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국 공장은 중국 정부의 허가가 나는대로 늦어도 내년 2분기 중에는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로써 중국 사업이 더욱 탄력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