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업계 최초로 고객방문 ‘멀티미디어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블루투스 등 멀티미디어 기기가 급증하고 있으나, 정작 운전자들은 지도(맵) 업그레이드 방법이나, 블루투스 사용법 등을 숙지하지 못한 채 출고 상태 그대로 차량을 운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고객들의 편의 증대 차원에서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순정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CD·DVD·DMB라디오 플레이어 등 멀티미디어 제품에 대해 사용법 등을 설명하고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내비게이션 지도 및 OS버전 업그레이드 ▲블루투스 설정 ▲멀티미디어 점검 ▲TPEG·GPS 수신 상태 점검 ▲제품 고장·작동 불량 수리 등 이다.
이들 점검팀은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서비스 센터 예약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전, 광주, 대구 등 주요 지방 도시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서비스 대상지역을 광역시 위주에서 중소도시까지 장소는 관공서 및 백화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짝퉁부품 유통 근절을 위해 순정부품과 비순정품의 비교키트를 전시하거나 안내 책자 등을 배포했다”면서 “자동차 소모품, 썬팅필름 시공 등 할인쿠폰 제공과 워셔액 무료 주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