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포스코(005490)가 연말을 맞아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테헤란로를 밝히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7일 특별 야외 전시 'NEWLY, DAILY, TRULY'展을 열고 철구조물에 LED조명을 달았다. 이 전시전은 내년 1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의 젊은 예술작가인 김기라, 이동기, 한요한 작가가 참여했다.
이동기 작가의 작품 '아토마우스'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팝아트의 주인공 아토마우스를 대형 애드벌룬으로 만들었다. 약 10m규모로 지상 6층 높이의 아트리움 천장에 전시했다.
한요한 작가의 작품 '꽃이 피어나다'는 포스코 미술관의 랜드마크인 프랭크 스텔라의 '꽃이 피는 구조물 - 아마벨'에 꽃의 영상을 비춰 실제 꽃과 같은 모습으로 변모시켰다.
김기라 작가의 'The Light_Only 4U' 는 철구조물에 LED조명을 설치해 현대적인 이미지의 크리스마스트리를 표현했다. 불빛을 밝혀 올 한해를 보내는 시민을 위로하고 더 밝은 새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이번 전시를 통해 포스코는 올 한해를 돌아보며 감사함을 전하고, 예술을 통해 모든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의미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기 작가의 팝아트 주인공 아토마우스(위), 한요한 작가의 작품 ‘꽃이 피어나다’(아래)